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콤플렉스(Complex·CLX)가 공장 운영시설의 정비를 '친환경 그린'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울산CLX는 친환경 정비 작업을 통해 공장에 설치된 기계·장치·배관 등의 시설을 유지·보수·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폐수 등을 축소했습니다.

또 각종 정비작업에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철거된 설비는 재사용했습니다.


교육 훈련을 위한 보조재료로도 이용하고, 정기보수시 물청소에 사용된 용수를 임시 회수 처리기를 활용해 80% 이상 다시 사용했다는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이밖에 울산CLX는 정비 작업 수행시의 전기·발전기 사용 방식도 혁신함으로써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크게 저감했다고 SK이노베이션은 전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CLX를 '클린 CLX'를 만들겠다"며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친환경 전환)을 완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