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원하는 승마체험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는 오는 8일 부터 실시하는 승마체험에 당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명 규모로 계획해 관내 학교를 통해 승마체험 참여자를 신청받았습니다.

그러나 신청자가 대거 몰려 많은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주기위해 경기도로 부터 1800만 원의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170명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이번 승마체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홀스파크 승마장에서 매주 한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승마 기본자세와 안전수칙에 관한 이론교육과 말 끌기 및 보행 등의 강습을 받습니다.

과천시 관계자는 “승마체험 지원사업이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 큰 관심과 호응을 받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사업 수요에 맞게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더 많은 학생들이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저소득층 등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도 부담없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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