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전기전, 부적격업체 제재로 2거래일 연속 하락세

서전기전이 지난 1일 정부로부터 부적격업체로 제재를 받으면서 공공 입찰에 제한됐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5일) 오후 2시 1분 기준 서전기전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대비 1천660원(15.30%) 내린 9천1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중소기업벤처부는 2013년 4월~2015년 7월 한국가스공사가 진행한 배전반 구매 입찰에서 서전기전이 답합했다는 판단에 부적격업체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부적격업체로 지정되면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2년까지 공공 입찰이 제한되거나 영업정지 등의 제재를 받게 됩니다.

이 같은 악재에 서전기전은 전날 -29.77%로 하한가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전기전은 정부 제재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