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라BGF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오늘(5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코프라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49%)까지 치솟은 1만1천900원입니다.

같은 시각 인수 기업 BGF는 코스피시장에서 9.31% 오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BGF코프라의 구주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44.3%를 1천800억 원에 인수하고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700억 원을 포함해 2천5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BGF가 지난 2017년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입니다.

코프라는 자동차나 전기·전자, 건설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BGF는 향후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우주항공 분야 등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산업의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기능성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PCR)를 개발해 환경친화적 순환경제 실현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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