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제공
유통 전문 기업 hy가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누적 판매량 10톤을 달성했습니다.

사업을 본격화한 2020년 4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올해만 총 8천200kg을 판매해 지난해 대비 2배 넘는 신장률을 기록 중입니다.

hy는 기업 간 거래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분말 형태로 외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hy는 "균주 B2B 사업을 향후 선보일 물류 서비스와 함께 중장기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 다양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5천여 종 균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기존 피부, 체지방 감소 유산균 외 면역, 여성 건강, 반려동물 관련 기능성 소재를 개발합니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연구기업 이뮤노바이옴과 협약을 맺고 '파마바이오틱스' 공동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늘어날 수요에 맞춰 생산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평택 소재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 내 동결 건조기를 4기에서 7기로 확장했습니다.

또한 현 논산공장 부지에 연면적 3천 평 규모의 3호 플랜트를 2023년 완공 예정입니다.

미국 FDA NDI인증 등 공신력 높은 해외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검증받아 해외 균주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50년 축적한 연구기술력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자사 제품에만 사용하던 프로바이오틱스를 외부에 판매가 가능해졌다"라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B2B 1위 공급사로 자리매김해 수입품 중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시장을 'hy산'으로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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