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내년에 NHN 클라우드 별도 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이날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20여 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V10 라이브 클라우드 사내 간담회를 열고 이런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NHN은 올해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월평균 100억 원을 돌파했다며 내년에는 분사를 통해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NHN는 현재 클라우드 고객사가 3천400여 개이며, 매월 25개 이상 기업이 신규 고객으로 합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NHN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되는 솔루션 수는 현재 182개로 2018년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NHN은 내년 이후 광주, 김해, 순천 등 지역 거점의 데이터센터를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2019년 일본, 북미 지역 리전을 구축한 NHN은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목표로 한 서비스 확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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