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향후 15년 동안 최소 150기 원전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한신기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4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한신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710원(16.73%) 오른 4천95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수급난에 원자력이 주목을 받자 원전 관련주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최소 150기의 원전을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2035년까지 원전 설비용량을 147GW 늘릴 계획이며, 이에 3천700억~4천400억 달러(약 437조~520조 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신기계는 2001년 중국 청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생산과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인 영광5호기와 6호기를 비롯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 4호기에 콤프레샤를 공급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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