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당일배송 확대한 '세븐오더'로 새벽배송 잡는다"

사진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달 25일부터 홈플러스 영등포점과 영통점에서 '홈플러스 세븐오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홈플러스의 당일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후 7시로 늘리고 배송 시간 역시 자정까지로 늘린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홈플러스 온라인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더 늦은 시간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다음날 아침 먹거리를 보다 여유 있게 쇼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서비스 시범 운영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홈플러스 영등포점과 영통점의 하루 평균 온라인 매출은 직전 3주의 하루 평균 매출보다 각각 약 29%, 21% 신장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시범 운영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소화할 수 있는 주문 건수를 모두 달성하며 고객이 원했던 서비스인 것으로 회사 측은 판단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세븐오더를 포함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