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어우러지는 네 가지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상품 '더 센트 오브 구호'를 처음 출시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구호는 '더 센트 오브 구호'를 자연의 향기를 담은 디퓨저와 핸드크림으로 구성했습니다.

디퓨저는 스페이스, 사운드 두 가지 향으로 제안됐습니다.

스페이스는 구호의 '공간'에서 느껴지는 모더니티를 표현해 평온함을 주는 허브향과 머스크향의 조화를 담았으며, 사운드는 나무로 채워진 공간에서 들리는 '소리'의 잔향을 의미해 대지의 흙냄새, 풀뿌리의 에너지를 통한 명상을 표현했습니다.


핸드크림은 사일런스, 씬 두 가지 향으로 구성됐습니다.

사일런스는 자신을 위한 시간의 '고요함'을 상징해 잎, 나무, 꽃, 바다의 차분함이 주는 안정을 표현했고, 씬은 자연에 머물렀던 기억의 '장면'을 나타내 들풀과 나무, 열매, 꽃의 잔향이 주는 평온함을 담았습니다.

또 구호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차원에서 FSC(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무염소표백 종이를 사용한 친환경 패키징을 적용했습니다.

임옥영 구호 팀장은 "구호가 고객들의 삶을 아름답고 감각적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브랜드를 상징하는 '향'을 최초로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구호만의 아이덴티티를 의류·액세서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적용해 다양하고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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