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로 '대중' 의존도가 큰 한국 수출 역시 충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 충격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BOK 이슈노트-대중 수출의 구조적 특징과 시사점'을 발표하고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할 경우 우리 대중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지만 "글로벌 반도체 수요와 중국 수출의 견조한 흐름이 부정적 충격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한은은 "중장기적으로는 대중 수출이 과거와 같이 추세적으로 확대되면서 우리 수출의 빠른 증가를 견인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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