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자유 포럼' 등 경기지역 39개 시민단체가 3일 윤석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공정과 자유 포럼 제공)
[매일경제TV] '공정과 자유 포럼'을 포함한 경기지역 39개 시민단체는 오늘(3일) 오전 11시 "문재인 정권 5년간 대한민국은 공정이 사라지고 주권자의 자유는 침탈당하고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재복 공정과 자유 포럼 위원장, 방영제 범국민에너지운동본부 사무총장, 이국돈 반딧불이 경기도지회장, 유경석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 회장, 장해진 대한민국 역사문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등 39개 단체는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선언 했습니다.

선언문에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시민단체가 바라보는 문제점을 요목조목 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에 대해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경제기반은 악화되고, 지역과 계층, 이념과 세대 간 사회적 갈등의 심화로 국민을 편가르기 하며, 자유시장경제를 무시한 주택정책으로 청년세대에게 무력감만 안겨줬고, 보여주기식 K-방역과 코로나 백신 구매 실패로 2천7백여 명 이상의 국민이 사망했으며, 탈원전 정책으로 세계 최고 원전산업을 최악으로 만드는 등 대한민국 존립의 기반을 무너트려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서는 “위례신도시, 백현동, 대장동 등 개발 인허가 비리의혹이 넘쳐나고, 전과 4범의 조폭 연루자이며, 가족에게도 쌍욕을 해대는 후안무치의 인성과 남의 공공 업적을 가로채 자신의 치적으로 둔갑시키는 위선자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무너트리고 국민에게 절망만을 안겨 줄 상식조차 없는 후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이 과반수가 넘고, 더 이상 무능하고 미래가 없는 정권은 반드시 혹독하게 심판한다는 국민적 열망과 같이하면서 불공정과 반자유, 반상식적 세력을 물리치고 공정과 자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고,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바로세우며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변화시킬 대통령은 윤석열 예비후보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암울하고 비정상이며, 불공정하고 자유가 유린당하고 상식이 무너져 가고 있다”며 “문재인정권의 기만과 선동에 속지 않을 것이고,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국민 약탈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는 윤석열 예비후보의 신념에 공감한다”고 지지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