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총 47억원 규모 '청년 스마트팜' 신축 계약

올해 국내 수주금액 400억 원 넘어

그린플러스 CI

[예산=매일경제TV] 국내 스마트팜 선두 기업 그린플러스가 청년 농업인 육성에 나섰습니다.

그린플러스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스마트팜’ 총 47억 원의 규모 신축 공급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공사 기간은 2022년 1월1일부터 2022년 7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공급하는 청년 스마트팜은 재배작물 전용 첨단 온실입니다. 토마토를 재배하는 전북 김제에는 33억 원, 오이를 재배하는 경북 상주는 약 14억 원 규모로 공사가 이뤄집니다.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시공을 위해 국내 생산 공정에서 자체 제작한 자재를 활용해 스마트팜 시공까지 수행합니다.

또 재배작물과 재배지역, 기후 등을 고려해 발주자의 니즈에 맞는 스마트팜을 기획합니다.

이 같은 종합컨설팅 서비스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 양성 목표에도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새로 신설한 ‘청년 농업인 육성팀’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청년 농업인 육성업무를 총괄하며 성공 정착을 위한 종합기술 지원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도부터는 농촌진흥청의농촌지도사업 중 청년 농업인 지원을 확대하고,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도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회사는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팜 단지 구축과 호주 수출 건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청년 스마트팜 시공을 통해 청년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수주 금액이 4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는 만큼 향후 스마트팜 사업 성장세는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