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50억 달러 넘게 늘면서 4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692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 말 4천586억8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서 4개월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증가는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과 외화외평채 발행,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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