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열린 안산시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 개관식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매일경제TV] 경기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을 개관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은 안산 와~스타디움 1층에 165㎡ 규모로 조성됩니다.

경기장에는 카트라이더 경기용 컴퓨터 6대, 닌텐도 위(Wii) 2대, 플레이스테이션 VR, 피치 매직볼 등의 시설이 마련됐습니다.


안산시는 대부분의 지체 장애인이 운동을 하지 못해 체력저하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어 보다 많은 장애인이 e-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용 경기장을 조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 중 하나로서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