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 수상레저영업 적발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보령=매일경제TV] 보령해양경찰서가 보령과 홍성 앞바다에서 불법선박 3척을 적발했습니다.

보령해경 홍성파출소는 어제(1일) 오후 2시경 홍성 장은항에서 잠복근무 중 승객 10명을 태우고 입항하는 배를 발견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했습니다.

이 배는 무등록 레저보트로 승객에게 돈을 받고 출항에 바다낚시를 즐겼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어제 낮 12시 30분 경에는 보령시 대길산도 인근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정원초과로 운항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검문검색 결과 정원 22명 중 승선인원 4명을 초과해 26명이 승선한 위법사항을 현장에서 적발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6시경에는 오천항에서 약 4km 떨어진 해상에서 야간운항장비를 갖추지 않고 운항중인 레저보트가 순찰중인 오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의 단속활동에 적발됐습니다.

보령해경은 해양안전을 저해하는 적발 사례는 사고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강력히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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