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영초 '작가와의 만남'…코로나19 위축됐던 교육 활동 '활기'

신영초 5학년 학생들 진형민 작가와의 만남
학생들 그동안 진형민 작가 작품 읽으며 독후활동


(사진=수원 신영초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 수원 신영초등학교는(교장 김영운) 오늘(2일)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작가와의 만남'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신영초 5학년 학생들은 '수요자율교육과정' 중 '온책읽기' 시간에 진형민 작가의 대표작인 '꼴뚜기'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해왔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질문하면서 책 내용의 의미와 더불어 숨겨진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진형민 작가는 '작가'라는 진로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생들을 위해 어린 시절 이야기와 책을 쓰게 된 계기 등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신영초 김영운 교장은 "코로나19로 교육활동이 위축돼 안타까웠는데 독서 축제를 통해서나마 대신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면서 "학생들의 독서하는 습관이 길러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원 신영초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늘까지 작가와의 만남, 삼행시 짓기, 책 원화전시, 책 제목 초성 퀴즈 등 다양한 독서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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