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최대 규모 추수감사절 축제인 '메이시스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에 참석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늘(2일) 밝혔습니다.

에스파는 현지시간으로 이달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합니다.

이들은 K팝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퍼레이드 현장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습니다.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미국 유명 백화점 브랜드인 메이시스가 주최하는 추수감사절 축제로, 유명 인사와 공연단이 퍼레이드 카를 타고 뉴욕 시내를 행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메이시스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에스파에 대해 "가장 대담한 K팝 신인 걸그룹으로, 각자 가상 세계에 살고 있는 아바타를 가지고 있다는 SF 콘셉트"라며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에스파 외에도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Glee)에 출연한 대런 크리스, 영화 '소울'(Soul)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작곡가 존 바티스트 등이 참석합니다.

맨해튼 센트럴파크부터 헤럴드 스퀘어까지 이어지는 행진 퍼레이드는 미국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