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늘(2일)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천800원(2.58%) 오른 7만1천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고가는 7만1천800원으로 지난달 8일(장중 고가 7만2천400원) 이후 약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이틀간 6만 원대에서 거래됐으나 이날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7만 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외국인이 58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크레디트스위스(CS),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호실적에도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증시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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