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 맞아 1일 현판식, 사각 지역에 대한 공중감시·단속도 병행
서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오늘(1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제공)

[남원=매일경제TV] 서부지방산림청(이하 서부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오늘(1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시적으로 서부청 관내 산림 2만8078㏊ 등산로 58.6㎞ 구간의 입산을 통제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 74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79명 등 산불방지인력을 총동원해 가을철 산불 주요원인인 입산자 실화와 불법소각을 중점적으로 차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드론 감시단 12개조를 활용, 인력이나 차량 접근이 어려운 산불감시 사각 지역에 대한 공중감시·단속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권장현 서부산림청장은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단풍철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것”이라며 “산행 시 개방된 등산로 이용, 인화물지소지와 취사행위 금지 등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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