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도 레저보트 표류로 인근 바위섬으로 피신중이던 승선원 구조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보령=매일경제TV] 보령해양경찰서가 주말 간 레저보트 표류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어제(30일) 오전 11시경 충남 홍성군 죽도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이 엔진고장으로 표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보령해경 홍성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구조선은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승선원 2명을 구조했고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이던 레저보트는 민간구조선을 이용해 남당항으로 입항조치 했습니다.


또한 오늘(31일) 오전 10시경에는 보령시 외연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돼 인근 바위 위로 승선원이 피신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신고접수 30여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오후 1시 40분경에는 서천군 홍원항 인근해상에서 승선원 3명을 태운 레저보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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