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109억 원인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을 16억 원으로 잘못 공시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오늘(29일) 더존비즈온은 지난 27일 16억2천500만 원으로 공시했던 3분기 당기순이익을 108억9천500만 원으로 정정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도 -85.5%에서 -3.1%로 수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1~3분기 누적 순이익도 321억8천500만 원에서 414억5천400만 원으로 변경됐습니다.


이틀 뒤인 오늘 정정 공시를 냈지만 그사이 주가는 17.4% 급락했습니다.

정정 공시가 나간 오늘 더존비즈온은 전 거래일 대비 1.12% 소폭 오르긴 했으나 낙폭을 만회하진 못했습니다.

더존비즈온은 회계프로그램을 서비스 중인 IT기업으로 재무회계, 세무신고, 인사·급여관리, 물류관리까지 중소기업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회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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