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리파인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과 리파인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오늘(29일) 급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시초가 2만4천 원 대비 4천800원(20.00%) 내린 1만9천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모가(1만7천400원)는 10.34% 상회했습니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장 초반 한때 가격제한폭(30.00%)까지 올라 3만1천200원에 도달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해 공모가를 소폭 웃돌며 마감했습니다.

2005년 설립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7천400원으로 확정했고, 일반 공모 청약에서 증거금 4조6천억 원을 모았습니다.

같은 날 상장한 리파인은 시초가 1만8천900원 대비 4천600원(24.34%) 급락한 1만4천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공모가(2만1천원)를 31.90% 밑도는 수준입니다.

리파인은 부동산·금융 시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업체입니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인 2만1천 원으로 확정했으며, 일반 공모 청약에서 증거금으로 750억 원을 모았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