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자 구분 적립제' 다음달부터 도입 (사진=한국철도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가 다음달부터 KTX마일리지 혜택을 실제 열차 이용객이 받을 수 있도록 적립 방식을 개선합니다.

한국철도는 다음달 7일부터 KTX마일리지 '동행자 구분 적립' 제도를 시행해 여럿이 함께 KTX를 타는 경우 승차권별로 각각 마일리지를 나누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결제한 사람에게는 본인 승차권 만큼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쌓이고 나머지 승차권의 마일리지는 실제로 열차를 이용한 동행자가 신청할 때 별도로 적립됩니다.


특정인이 중복 신청하는 부당 적립을 방지하기 위해 한 사람의 하루 최대 적립 횟수는 최대 4회로 조정됩니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동행자 마일리지 제도 시행으로 연간 약 3백만 명이 추가로 적립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철도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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