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티빙, 왓챠, 카카오페이지 등 국내 OTT 업체들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로부터 저작권료를 수년째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OTT 업체들이 참여한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는 오늘(28일) 입장문을 내고 "갑작스러운 형사고소는 상생협의체에 참여하는 많은 기업, 단체, 정부가 몇 달씩 기울인 협의 노력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징수규정에 대한 합리적 해석안이 마련된다면 저작권료를 납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음저협은 실익 없는 형사고소를 즉각 취하하고 협의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