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와 모더나 백신 공급 소식에 힘입어 오늘(27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만3천 원(2.62%) 오른 90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중 9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호실적 발표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하는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외에 공급된다는 소식도 이날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전날 정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초도 생산물량 243만5천 회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데 따라 이를 국내 신규 접종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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