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이전하는 기상청

[대전=매일경제TV]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추진됐던 대체 기관의 대전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이전공공기관으로 지정하고 27일자 관보에 고시할 예정입니다.

먼저 기상청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정부대전청사로 정책부서가 우선 이전하고 나머지 협업부서는 정부대전청사 부지 내에 2026년 6월까지 국가기상센터를 건립해 이전할 계획입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내년 9월, 한국임업진흥원은 내년 하반기,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2025년 하반기 이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기상청과 3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계기로 명실상부 기상산업과 임업 중심도시로 도약함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