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새 투어의 서막 화려하게'…1년 만의 온라인 콘서트 성공적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방탄소년단은 1년 만의 콘서트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습니다.

새로운 투어의 시작을 알린 전날 콘서트는 전 세계 197개 국가 및 지역에서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오늘(25일) 밝혔습니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는 곡별 콘셉트와 메시지에 따라 5개의 독립적인 섹션으로 구성됐고, 이에 따라 무대 세트도 각기 다른 분위기로 꾸며졌습니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열정적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웅장하고 깊이 있는 퍼포먼스,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에 이어 신나고 흥겨운 순간까지 다채로운 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애초 오프라인 콘서트로 준비됐으나 코로나19 상황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에는 대형 스타디움 콘서트의 웅장한 규모와 생생한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대형 LED 화면과 최첨단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방탄소년단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인 길이 50m, 높이 20m 크기의 LED 화면이 설치됐으며, 관객들이 직접 6개의 화면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와 가사 그래픽, 중계 효과 등이 결합한 화면을 온라인 송출 화면에서도 구현하는 'Visual Effect View(VEV)' 신기술도 적용됐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 새로운 투어 시리즈를 이어갑니다.

마지막 회차 공연(12월 2일)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예정입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전문 공연장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실시간 생중계로 즐길 수 있는 유료 오프라인 이벤트 'LIVE PLAY in LA'도 마련됩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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