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역 함대 지휘함 역할을 하는 3천200t급 구축함 광고토대왕함의 잠수함 탐지와 전투 지휘 능력이 강화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성능이 향상된 최신 국산 무기체계로 변경함에 따라 광개토대왕함의 전투지휘능력이 크게 향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운용 및 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수중 표적 탐지 및 추적 성능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사청은 한국형 구축함 3척의 노후한 전투체계 및 센서 등을 성능 개량하는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이번 광개토대왕함에 이어 오는 12월에 마지막 함정인 을지문덕함을 인도하면 사업이 종료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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