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자를 구조하는 보령해경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보령=매일경제TV] 보령해양경찰서가 어제(21일)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카이트 서핑을 즐기다 추락한 여성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후 4시경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던 중 바람이 약해져 해상으로 추락했고, 이를 지켜보던 일행의 구조 신고로 사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접수 13분 만에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했고 당시 A씨는 육상으로부터 약 300미터 떨어진 곳에 카이트보드와 엉켜있어 연안구조정이 직접 구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구조팀은 고무보트를 내려 줄에 엉킨 A씨를 구조했고 건강상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추락 직후 동료의 빠른 신고로 A씨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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