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천440명…목요일 기준 14주 만에 1천500명 아래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22일)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천4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440명 늘어 누적 34만8천96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441명)과 유사한 수준이며,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금요일인 10월 15일)의 1천684명과 비교하면 244명 적습니다.

또 목요일 기준으로 4차 유행 초반인 7월 셋째 주(발표일 기준 7월 16일·1천535명) 이후 14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1천5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지난 15일 기준으로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천400명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단기 예측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3명, 경기 512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45명으로 80.6%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경북 각 44명, 충북 40명, 경남 33명, 충남 27명, 대구 21명, 강원 18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6명, 대전 5명, 광주 3명, 울산 2명, 세종 1명 등 총 275명(19.4%)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617명→1천420명→1천50명→1천73명→1천571명→1천441명→1천440명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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