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1위 타이틀을 지켜내고 연간 기준으로도 첫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생활가전은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쟁사인 미국 월풀을 1조6천억 원가량 앞선 데 이어 3분기에도 6천억 원 이상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써 3분기 누적 기준 두 회사의 매출액 격차는 2조원 이상으로 벌어질 전망입니다.

월풀은 3분기 매출액이 약 6조3천515억 원을 기록한 상황에 증권업계는 LG전자의 3분기 생활가전 매출액이 7조 원에 육박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4분기 월풀이 LG전자보다 2조원 이상 더 많은 매출을 올리지 못하면 LG전자 생활 가전은 연간 기준 사상 첫 세계 1위를 거머쥐게 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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