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부 지급 대상제외 도민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률 80% 넘어

시군별 신청자 수는 용인시가 제일 많아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정부의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을 대상으로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한 후 어제(18일) 기준 신청률이 80%를 넘어섰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어제 오후 10시까지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경기도민은 205만9552명으로, 이는 신청대상 도민의 81.7%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3차 재난기본소득의 지급규모는 6341억 원으로, 이 가운데 현재까지 5149억 원이 지급돼 지급률은 81.2%를 기록했습니다.

시군별 신청자 수로는 용인시가 24만12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남시 23만2109명, 수원시 22만7034명, 고양시 17만9151명 순이었습니다.


신청 대상 대비 신청자 비율로는 화성시가 86.1%, 수원시가 85.5%였으며 안양시 84.2%, 광명시가 83.8%로 뒤를 이었습니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올해 말까지로,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회수됩니다.

온라인, 현장 신청 마감일은 29일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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