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도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 개시

내년 2월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중국 베이징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정해진 차수의 접종을 마친 뒤 추가 접종)' 접종이 시작됩니다.

오늘(20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둥청구, 차오양구, 하이뎬구, 퉁저우구, 순이구, 다싱구, 핑구구 등 7개 구가 전날 부스터샷 접종 통지를 냈습니다.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지 6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인 사람 중 신체에 특이한 이상이 없으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베이징에 앞서 헤이룽장성, 후베이성, 광시장족자치구 등 중국 내 18개 성과 성급 자치구에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 바 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