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평택항 수출입 물동량 8.7% 증가...수출 30.6억불, 수입 36.4억불”

수출 10.9%, 수입 28.5% 증가, 무역수지 5.8억불 적자

[평택=매일경제TV]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장웅요)은 2021년도 9월 평택직할세관을 통한 수출입 동향을 발표한 결과 수출입 현황이 전년 대비 약 8.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9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물동량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8.7% 증가한 5,330만톤이며 수출은 10.9% 증가한 30.6억불, 수입은 28.5% 증가한 36.4억불, 무역수지는 약 5.8억불 적자를 냈습니다.

이어 9월 수출금액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0.9%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급감했던 수출이 지난해 7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14개월 연속 수출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9월 수입금액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28.5% 증가했으며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또 무역수지는 5.8억 달러 적자로 전월 대비 수입금액은 감소하고 수출금액이 증가하면서 무역적자 규모는 줄었습니다.


수출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85.8%), 승용차(8.9%), 정밀기기(14.8%), 화공품(9.3%) 등은 수출이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75.4%), 등의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34.2%), 미국(32.1%), 영국(12.3%), 독일(4.1%)등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베트남(51.1%), 폴란드(21.3%) 호주(22.9%) 등지의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수입 품목에서는 가스(170.2%), 철강재(184.2%), 반도체 제조용 장비(151.7%), 등의 수입이 증가했고, 승용차(37.2%), 정보통신기기(34.9%), 반도체(17.1%) 등으로 즐었습니다.

주요 국가별 수출입 현황에서는 중국(50.4%), 일본(65.6%), 싱가포르(26.5%) 등지에서 증가했으나 미국(8.5%), 독일(28.8%), 베트남(25.8%) 등지의 수입은 감소했습니다.

[임덕철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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