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9월 오천항 차량침수 사진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매일경제TV] 보령해양경찰서가 관할구역 항포구의 해안가 저지대 지역에 주차된 무단 주정차 차량이 밀물에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오천항에서 이번달 기준 12건의 차량이 밀물에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최근 차량 침수사고가 증가하는 이유는 서해안의 지역적 특징과 낚시어선 성수기로 인해 많은 낚시꾼들이 오천항을 찾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령해경은 차량 침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밀물 시 해안가 순찰을 강화해 침수위험 차량을 사전 확인해 이동조치 하는 등 대응하고 있지만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지정된 구역에 주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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