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지난 14일 'M-able 미니(마블 미니)'에 ETF 매매 서비스와 프라임 상담톡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1일 기준 운용자산이 50조 원을 넘어선 국내 주식형 ETF에 대한 거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출시됐습니다.

프라임 클럽 서비스에 가입하면 카카오톡으로 고객이 지정한 전담 PB와 실시간 상담을 통해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모바일이 익숙한 MZ세대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프라임 상담톡 서비스는 18일부터 'M-able 미니'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식거래에 해당하는 기능과 컨텐츠만으로 앱을 구성한 'M-able 미니'는 출시 두 달여 만에 다운로드 수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KB증권은 오는 12월 10일까지 'M-able 미니' ETF 매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ETF 거래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 이벤트는 전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Netflix 오징어 게임' 방식을 패러디한 것으로, 각각 지정된 기간 내에 국내 상장 ETF 전 종목을 대상으로 ETF 거래금액 조건을 충족하면 상금을 지급합니다.

오는 29일까지 100만 원 이상 거래 시 1만 원, 두번째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500만 원 이상 거래 시 2만 원, 세번째는 같은 달 15일부터 26일까지 1천만 원 이상 거래 시 3만 원, 네번째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천만 원 이상 거래 시 4만 원, 다섯번째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1억 원 이상 거래 시 5만 원을 지급합니다.

이벤트는 'M-able 미니'에서 신청 후 참여 할 수 있습니다.

한편, 'M-able 미니'는 오는 11월부터 국내 전체 ETF의 기간별 거래대금, 운용규모 및 운용자산 증감 등 ETF 투자 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연내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입니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이번 ETF 매매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연내 미국 주식 거래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도입해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MTS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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