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는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 2상 시험 계획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서류 제출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자회사 패시네이트 테라퓨틱스(FAScinate Therapeutics)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카이노스메드는 이번 임상 2상을 두 부분으로 나눠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건강하고 나이가 많은 참가자 24명과 파킨슨병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약물을 200㎎, 400㎎, 800㎎씩 투여해 적정 용량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용량이 확정된 후에는 미국 내 병원에서 파킨슨병 환자 288명을 대상으로 2년간 약물을 투여한 뒤 병의 진행과 악화를 억제하는지 등을 평가합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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