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과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지난 15일, 'KTB 벤처 챌린지(Venture Challenge) 2021'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TB 벤처 챌린지는 ESG경영 실천을 위한 KT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병철 회장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매년 대학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지원금 및 멘토링·교육 등에 2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62개 대학 총 172팀이 지원했습니다.

서류전형과 발표 심사를 통해 50팀을 선발했고, 밸류업 캠프(Value Up Camp)와 중간평가를 통해 경진대회에 출전할 최종 20팀을 선발했습니다.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발표 및 질의 응답을 통해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심사에는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과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이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업계 벤처투자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경진대회 대상은 반려견 슬개골 보호대를 개발한 '포베오'팀이 수상했고, 간편 의약품 구매 서비스를 개발한 '메디버디'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올해에는 ESG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지원자들이 많았는데,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한 'Wrap O Lab'팀이 ESG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종 수상한 대상 1팀(2천만 원), 최우수상 2팀(각 1천500만 원) 등 총 10팀에게는 창업지원금 총 1억 원을 지원하며, 추가로 창업교육 및 전담 멘토링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은 "매 대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볼 때마다 많은 감동을 느낀다"며 "KTB금융그룹은 젊은 창업인재들의 값진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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