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8조4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30조6천억 원) 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은 '2021년 3분기 증권 결제 대금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에서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1조8천900억 원,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26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장내외 주식 결제대금은 직전 분기(1조8천600억 원) 대비 1.6% 증가한 반면, 장내외 채권 결제대금은 직전 분기(28조7천억 원) 대비 7.6% 감소했습니다.

전체 증권결제규모 중 3·4분기 장내(거래소) 시장결제 동향을 살펴보면,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8천600억 원으로 직전 분기(8천700억 원)보다 1.8% 감소했습니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도 2조6천400억 원으로 직전 분기(2조7천900억 원)보다 5.5% 줄었습니다.


3·4분기 장외(기관투자자) 시장결제 동향은 오름세입니다.

주식기관 투자자 일평균 결제대금은 직전 분기(9천900억 원) 대비 4.7% 증가한 1조300억 원입니다.

채권기관 투자자 일평균 결제대금도 직전 분기(25조9천억 원) 대비 7.8% 증가한 23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채권기관 투자자 일평균 결제대금 중 채권은 2·4 분기 대비 20.8% 감소한 반면,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기업어음(CP)은 8.6%, 단기사채는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비중은 국채 4조9천500억 원(47.0%), 금융채 2조7천200억 원(25.8%), 통안채(통화안정증권) 1조6천500억 원(15.6%) 순으로 높았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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