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 대학가에 다섯 번째 매장을 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내며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뒤 오피스, 주택가, 대학가 등으로 상권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썬웨이 대학 인근의 5호점은 100평 규모로, 젊은 층을 겨냥해 매장 내외부를 그라피티로 꾸몄습니다.


또 매장 곳곳에 한글을 사용해 한국 편의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컵밥과 떡볶이, 닭강정 등 한국 즉석식품도 판매합니다.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1∼4호점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즉석식품 매출이 전체의 절반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자류도 한국 제품 판매 비중은 20%에 불과하지만, 매출은 70%를 차지할 만큼 잘 팔리고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