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이 'KTB 임직원 걷기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신망애육원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기부금 전달식은 경북 문경에 위치한 신망애육원에서 진행됐으며, 최석종 KTB금융그룹 ESG위원장이 황영배 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향후 봉사활동과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습니다.

KTB금융그룹은 지난 7월, 임직원 건강 증진과 사내 기부 문화 정착을 목표로 'KTB 임직원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습니다.

목표 걸음 수를 정하고 목표 달성 시 회사가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입니다.


9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결과 누적 걸음 수는 3억2천507만5천여보로 목표 걸음 수 1억 보 대비 3배 이상 초과했습니다.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약 22만7천552km로 지구를 5.6바퀴 걸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증진과 나눔을 함께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그룹 임직원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TB금융그룹은 지난 5월 ESG위원회를 출범한 뒤 ESG 관련 금융상품·서비스의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임직원 참여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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