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멸램프 양산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오후 2시 1분 기준 나노씨엠에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6천800원(30.00%) 오른 7만2천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나노씨엠에스는 이달 중 222nm(나노미터) 파장을 가진 평판 램프의 양산을 시작해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ACGIH)에서 규정하는 안정성 기준에 맞춰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노씨엠에스가 미국 에덴파크와 협력해 만든 이 램프는 마이크로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222nm 파장을 갖고 있습니다.

램프를 일정한 거리에서 조사시킨 결과 30초부터 바이러스가 99.99% 제거됐고, 60초 이후 완전 사멸됐습니다.

회사는 양산 샘플로 미국 전기용품 안전인증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획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판매 예정인 222nm 램프는 실내 매립형(다운라이트), 바(RaceWay) 형태로 생산되며 약 5000시간 이내 사용이 가능합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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