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니뮤직 CI, 지니뮤직 제공]


지니뮤직이 최근 화웨이뮤직(HUAWEI), 앙가미(Anghami) 등 글로벌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화웨이뮤직과 계약한 케이팝 유통사는 지니뮤직이 처음입니다.

화웨이뮤직은 이집트, 케냐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동남아시아 총 22개 국가에 음원을 공급합니다.

한편 앙가미는 아랍 지역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오는 12월 지니뮤직 음원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앙가미는 아랍에미레이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집트, 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 총 18개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니뮤직은 해외 95개국, 음원 플랫폼은 50여 개사에 서비스하게 됐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 해외 음원 유통 매출은 117억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37.5% 뛰었습니다.

이해일 지니뮤직 콘텐츠1본부장은 "탄탄히 다져온 글로벌 인프라 파워를 기반으로 해외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 음악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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