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오늘(12일) 개최된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조경 분야의 권위 있는 이 상은 지자체와 민간사업을 대상으로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가 선정됩니다.
태영건설이 받은 대통령상은 전체 최고상으로, 민간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태영유니시티는 창원시 내 주둔하던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공원과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기부 대 양여 사업의 시초로, 시민의 다채로운 삶을 위한 복합자족도시를 구현했습니다.
토지이용계획 구상단계인 사업 초기부터 조경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의 공간적 특성을 보존하고 주변 도시와의 경관 및 생태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기존 수목 이식은 물론 중동패총터 보존, 옛 사단장공관 전시 문화공간 조성, 군부대 유격훈련장을 모험·체험구역으로 보존했습니다.
태영건설 우철식 부사장은 "차별화된 조경 컨셉과 기술력을 반영한 조경디자인 가이드 라인인 'DESIAN SCAPE'(데시앙 스
케이프)를 통해 단순히 조경의 화려함만을 추구하지 않고 지역의 자연 자원을 보존하며 주민 삶의 문화 업그
레이드를 위한 실용적인 조경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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