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로망 확충 총력…15개 사업 204km 추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가 교통 중심지라는 이점을 살려 도로망 확충 사업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대전시가 건의한 9개 도로건설 사업이 국가계획에 신규 반영되며 시는 총 15개의 광역·순환도로망 구축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는 총 204km 구간 5조 4,518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국비지원을 통해 시 재정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신규로 국가계획에 반영된 사업 중 광역도로는 와동~신탄진동과 대덕특구~금남면 2개 노선이고, 혼잡도로는 유성대로~화산교와 사정교~한밭대로 등 4개 노선입니다.


또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됐고,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의 본격 추진과 현두교~신두교 도로개설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15개의 도로 사업이 시행되면 도심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지역간 이동 소요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며, 향후 30년간 통행시간 절감 등에 따라 약 143조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 백년대계를 위한 도로망 확충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도시 기틀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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