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앙에너비스·흥구석유·대성산업 등, 유가 상승에 관련주 상승세

유가 상승에 오늘(5일) 정유주·석유 판매 업체들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중앙에너비스는 코스닥시장에서 기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같은 시각 석유류 도소매 업체인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코스닥시장에서 1천160원(14.81%) 오른 8천9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성산업도 같은 시각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70원(9.18%) 오른 5천5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S-Oil(2.26%), GS(1.02%)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7.62달러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도 12월물 기준 배럴당 82.00달러까지 올라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오는 11월에도 기존 증산 속도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