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강구안 일대 전경 (사진=통영시 제공)
[통영=매일경제TV] 경남 통영시 중심 시가지 '강구안' 일대에 어지럽게 널린 전선과 전봇대가 내년까지 모두 사라집니다.

통영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자 강구안 일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4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강구안 일원 배전, 통신선로를 지하에 매설합니다.


강구안은 통영 시가지 쪽으로 깊숙이 들어온 조그만 항만으로, '동양의 나폴리'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항만도시 통영시의 대표적인 항구이자 중심 시가지입니다.

동시에 남망산공원, 통영 중앙시장, 한산대첩 광장, 항남동·중앙동 근대역사문화공간과 가까워 항상 관광객, 시민들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전선, 전봇대 등이 어지럽게 늘려 있어 경관을 해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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