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2월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추진

가축 전염병 예방에 나선 대전시 (싸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가 내년 2월까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합니다.

시는 특별방역기간 동안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찰과 가축방역 상활실을 설치해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방역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축산농가와 시설,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한 정기적인 환경검사를 실시해 관내 AI 유입 여부를 조기에 파악할 계획입니다.

대전시는 10월 중 모든 소와 염소에 대해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항체 형성여부 검사를 위해 11월에는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합니다.

박익규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정기적인 농장 소독, 구제역 예방접종에 철저를 기해 주셔야 한다"며 의심축산물 발견시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