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성장관·디지털서비스관 등 15개 전시관…동반성장 공공구매 상담회도 열려
조달청은 오늘(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1'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정우 조달청장(가운데)이 29일 내빈들과 박람회에 마련된 디지털서비스관을 비롯해 혁신성장관 내 기업 부스를 방문해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1’이 오늘(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1번째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0개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합니다.

올해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공공판로 확대와 해외조달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의 공공조달박람회입니다.

올해에는 인공지능(AI)기반 민원안내시스템, 3D프린터 등 연구개발(R&D) 신기술제품과 창업·벤처기업 제품의 공공수요를 창출해 혁신성장을 지원하는데 행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혁신성장관을 대폭 확대하고 기술마켓 공동관, 공공판로 육성관을 신설해 혁신조달 경진대회 수상제품 등의 다양한 혁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디지털서비스관, 케이(K)-방역관을 신설해 디지털전환 시대에 걸맞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제품과 K-방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 코로나 진단키트 등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입니다.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해 글로벌 조달시장 공략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미국, 칠레 등 17개국의 바이어 43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국내 147개 조달기업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동반성장 구매PR챌린지라는 새로운 형식의 구매 상담회도 진행한다.

국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은 공공구매 상담회에 참가해 새로운 제품정보와 시장동향 등을 접할 수 있고 구매실무교육(온라인)을 통해 구매업무 능력을 높일 수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청은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를 통해 기술력 있는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늘리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나라장터 엑스포가 지속성장해 온 만큼 우수 중소기업들의 혁신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조달시장에 많이 진출해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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