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새솔동 도로이용 변경 계획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중앙로 약 1.5km 구간이 오늘(29일) 부터 10월21일까지 전면 차단되거나 1개 차선만 운행이 가능해집니다.

화성시가 지난해 4월 국토부로부터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사업’ 실증 대상지에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갑니다.

대상 구간은 새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 꽃가람교를 지나 77번 국도를 진입하는 에코팜사거리 전까지 1.5km 구간으로 77번 국도 방향은 전면 차단, 행정복지센터 방향은 1개 차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간은 오늘부터 10월21일까지 총 4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실증에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4’단계 차량 10대가 사용됩니다.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실증을 통해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개발 ▲정밀측위 및 5G 통신 기술 인프라 개발 ▲동적정보 연계 관제센터 구축 ▲자율주행차량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및 검증 ▲동적정보 플랫폼 기술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오는 12월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가 구축되면, 이르면 2022년 새솔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순환셔틀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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